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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 12:03 | Posted by 시안이
정말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그저 한숨과 눈물만이 나올뿐...
그 분이 극닥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동안 우리는 너무나 무관심했었다.
이 나라의 국민으로서 나는 부끄럽다.
내 생애 가장 충격적이고 슬픈 일 중에 하나가 될것 같다.
하아...

사랑이 올까요?

2009/04/05 01:21 | Posted by 시안이
아으...외로움에 몸서리가 쳐진다.
30줄의 반열에 올라 외로움을 외치고 있는 나...ㅠㅠ
올해 따뜻한 봄은 서서히 다가오는데 내 옆에는 아무도 없네...쓸쓸한 주변을 둘러보며 사람이 고프다.
나는 성격이 까칠한건가? 까칠한가부다..
그래도 나름 착하고 귀여운 성격이라고 생각하는데 (ㅋㅋ)
하지만 나도 나의 단점을 알고 있다.
사람이 마음만으론 안된다는거...행동으로 보여주고 말로 신경써줘야하는데..
나는 그 부분이 너무나 서툰거 같다.
그래도 사랑을 바라면 안될까? 나는 이 공허한 공터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어서빨리 달려와주길 바래~

<이 사람 누구게?^^>

외도를 가다!

2008/09/24 21:51 | Posted by 시안이
여름휴가때 대구 내려가서 친구들과 재밌게 놀았지만
아무래도 올해 바다구경을 못해서 못내 서운해 했었다.(뭐 언젠 바다를 갔었냐만;;)
그러다 시간이 자꾸자꾸 흐르기만 하는게 싫어서 드디어 저지르고 말았다.
외도~!
이름만 듣던 외도!
드디어 갔다왔다.^^
언제나 그렇지만 그 맑던 날씨가 내가 어디 좀 멀리 가보겠다고 하니 비가 주룩주룩 오기 시작했다. 토요일 낮에 하도 많이 와서 이러다 취소 되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우리가 만나기로 한 저녁시간에는 비가 그쳤다.
10시에 단체버스를 타고 새벽내내 달려 거제도에 도착했다.
거제도 온천탕(말로만 온천ㅎㅎ 그냥 찜질방임)에서 새벽까지있다가 아침식사를 하고 몽돌해변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몽돌해변>

그리고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 구경을 했다. 유람선을 항해하시는 선장아저씨가 참 이색적이었다. 목소리자체가 이야기할아버지 목소리로 옛날옛날에~ 그랬습니다그려~ 하는 식으로 쉬지않고 해금강과 그 옆에 있는 바위들의 전설이야기를 들려주셨다.
<해금강>
<얼굴을 가장 앞으로 내밀어서 내 얼굴이 젤 큰거라고 믿고싶지만 실제로도 크다ㅠㅠ>

바다가 짙은 청록색으로 반짝이는 가운데 파도를 가르며 외도에 도착했다.
외도는 개인소유의 섬이라고 한다. 한 부부가 섬을 사서 직접 꽃과 나무를 가꿔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지금은 일년순이익이 50억이라고 하는데 이 부부 선경지명이 있었나보다 +.+
아름이는 영국식 혹은 일본식 정원처럼 철저하게 인위적으로 꾸며져 있는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지만 그래도 나는 이 섬을 가꾼 부부의 노력과 집중력, 그리고 창의성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그리고 꼭 가꾸어진 외도를 보지 않더라도 그 밖으로 보이는 자연풍광이 너무 아름다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날씨가 흐려서 오히려 구름과 함께 펼쳐진 바다가 더 아름다웠던거 같다.
<외도를 위쪽에서 본 모습>
<외도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자연풍경>
<양호한 사진??>

마지막으로 낙화암을 보러 갔다. 낙화암은.....처음엔 어디가 낙화암인지도 몰랐다. 그리고 삼천궁녀가 떨어진 낙화암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거제도의 낙화암은 그야말로 꽃이 떨어진다는 의미의 낙화암이라고 나중에 가이드가 얘기해주더라-.-;; (뭔가 속은기분;;)
<요고이 낙화암>
<안녕~ 거제도~>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다. 무박2일동안 버스안에서 자지도 못하고, 설령 잠이 들어도 어깨가 아파 힘들었지만 서른살에 참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뭔가 조금 더 충전 된 기분? 이 여행을 계기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긍정적이 약간(?)된 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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